[김종혁 기자]구청 공무원을 폭행한 현직 구의원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강북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구의원을 체포해 조사했다.
최 의원은 어제(22일)저녁 8시 40분쯤 서울 수유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강북구청 공무원 조 모 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의원은 폭행 혐의 일부만 인정한다고 진술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두 사람이 다른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중으로 최 의원과 조 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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