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카드회사들이 연 매출 50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카드업계는 지난달 말 대형 마트와 통신사 등 연 매출 500억 원 초과 대형 가맹점 2만 3천여 곳에 카드 수수료율 최대 0.3%포인트 인상 방안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들은 다음 달부터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기존 1.8~1.9%에서 2.1~2.3%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가맹점과 인상요율 관련 개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율 우대 구간을 5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카드사들이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드는 대형사의 수수료 인상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협상 과정에서 가맹점들과의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