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오늘 오전 4시부터 기본요금이 3천 원에서 3천 8백 원으로, 심야요금은 3천6백 원에서 4천 6백 원으로 서울 택시요금이 5년 만에 인상됐다.
다음 달부터는 시외버스와 광역급행 M버스 요금이 일제히 인상된다.
시외버스 요금 상한은 일반·직행은 13.5%, 고속버스는 7.95% 각각 오른다.
이에 따라 서울~속초 간 일반 편도요금은 만 3,300원에서 최대 만 5,100원으로, 서울~부산 고속 편도요금은 2만 3,100원에서 2만 4,800원으로 오르게 된다.
M버스의 경우 경기는 16%, 인천은 7% 각각 올라 요금이 2,800원이 된다.
이번 인상은 시외버스는 2013년 이후 6년 만이고, M버스는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요금 인상 배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버스업계 적자가 누적되며 경영상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버스업계는 운송 원가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기사 충원 등을 이유로 20%가 넘는 요금 인상을 요구해 왔다.
국토부는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택시에 이어 버스요금 까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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