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프로듀서의 불륜설을 퍼트린 이들이 검거됐다. 모든 소문은 메신저를 통해 전파됐다.
12일 서울지경 사이버수사대는 정유미에 대한 가짜 뉴스를 최초 유포한 혐의로 여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주변에서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알리고자 처음 불륜설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이 불륜설을 유포한 곳은 카카오톡 메신저였다. 피의자인 프리랜서 작가 A씨와 방송작가인 B씨는 카카오톡을 통해 주변인들에게 정유미의 불륜설을 전송했고 이를 받은 지인들이 2차 유포를 하게 되면서 오픈 채팅방에 전송됐다. 다른 피의자인 회사원 C씨 역시 전송받은 불륜설을 자신이 수정해 지인들에게 메신저로 전송하면서 오픈 채팅방을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됐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개설자가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는 한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사진과 글 또한 마음대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음란물이나 가짜 뉴스 등이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대해 일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정유미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에 대해 일체 선처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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