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 ‘입춘대길 건양다경’ 다체로운 입춘행사 열어
남산골 한옥마을 ‘입춘대길 건양다경’ 다체로운 입춘행사 열어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19.02.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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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모동신 기자] 새 봄의 첫 문을 여는 입춘인 4일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입춘첩 붙이기 시연은 사전 공모에서 선정된 한 가족이 직접 참여해 붙이는 시연에 이어 풍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과 놀이로 진행됐다.

예부터 세시풍속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묵은해의 액운은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며 좋은 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 대문이나 기둥 등에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과 같은 내용의 입춘축을 붙였다. 이를 '입춘첩(入春帖)' 혹은 춘첩자(春帖子), 입춘방(立春榜) 이라고 한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들어 보이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입춘에는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란다는 뜻이 담긴 입춘첩을 무료로 나눠줬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입춘과 명절인 설날을 맞아 24()부터 6()까지 다양한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으로 구성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인 후 대문을 열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인 후 대문을 열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인 후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4일 남산 한옥마을에서 입춘첩 붙이기 시연에 참가한 한 가족이 입춘첩을 붙인 후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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