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걸그룹 러블리즈가 생방송 도중 발생한 욕설 논란에 대해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러블리즈와 담당 스태프들이 일본 프로모션 마지막 날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사실 확인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어제 일본 프로모션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면서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하게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회사에서도 앞으로 더욱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멤버 이미주는 지난 3일 생방송으로 V 라이브를 진행했으나 방송 중 멤버로 보이는 인물의 욕설이 노출됐다.
방송을 진행 중이던 이미주가 "저 XX 왜 XX이냐"라는 욕설이 등장하자 당황해 "언니"라며 뒤를 돌아본 것으로 이 모습은 V 라이브 방송에서 삭제됐지만, 짧게 편집돼 온라인을 통해 유포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는 생방송 도중 무분별한 악플로 인한 반응이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된 일본 공연을 마쳤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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