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구속된 임 모 씨와 내연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성이 입을 열었다.
지난 31일 김동성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친모 살해 청부 사건과 관계, 현재 논란되는 사항 등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김동성은 "임 씨와 사귀었던 건 아니었으며 현재 상황이 너무 괴롭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친모 살해 청부 혐의로 법정에 출석한 임 씨는 "김동성에게 각종 시계와 자동차 등 수억원에 달하는 선물을 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성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김동성이 나에게 따뜻하게 대해줘서 좋았다"라며 명확한 관계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김동성은 임 씨와 내연 관계라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김동성은 "팬이 주는 선물이라 그냥 받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계속 해명해봤자 나는 이미 나쁜 사람이 됐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18일 CBS와 나눈 인터뷰에서 "선물을 먼저 요구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임 씨가 갖고 싶은 물건을 묻길래 말했더니 선물을 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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