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젯, 전 세계 신규 회원 31% 증가
비스타젯, 전 세계 신규 회원 31% 증가
  • 김태현
    김태현
  • 승인 2019.0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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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용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2018년 신규 회원 수 및 비행 횟수가 전년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몰타에 기반을 둔 비스타젯은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핵심 전략 우선 사항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자산 축소가 전 세계에 걸쳐 거시적 트렌드가 되면서 따라 2018년 플래그십으로 내세운 비스타젯 프로그램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31% 증가했으며 비행 횟수도 25% 늘었다. 업계 전반적으로 더 길고 편안한 비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스타젯 항공기 가동률 역시 70대가 넘는 기단 전반에 걸쳐 20% 증가했다. 이는 비행 시간으로 환산하면 각 항공기가 평균적으로 세계일주 비행을 20번 한 것과 동일하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018년 비스타젯 전체 운항 중 48%를 차지하며 전세기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가장 중요한 시장임이 밝혀졌다. 유럽 내 프로그램 멤버십 신규 회원은 105%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 역시 비스타젯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2018년 가장 많은 운항 증가를 보이며 신규 회원 수가 46% 늘어났다. 이처럼 증가세에 있는 북미 지역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비스타젯 글로벌 기단 중 21%가 시장에 상시 대기했으며 2018년 한 해 Challenger 기종보다 Global 5000 기종의 비행이 더 많았다.

비스타젯은 혁신과 서비스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왔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비행 범위 및 독자적인 비행 시간 가입 모델과 더불어 프로그램 회원들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고안한 새로운 경험을 도입했다. 크리스티, 브리티시 폴로 데이 등 세계적 예술·스포츠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는 한편 어린이와 포도주 애호가를 위해 가장 포괄적인 전세기 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한 것이다.

그 외 2018년 한 해 동안 비스타젯이 거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업계가 전반적으로 중동 지역에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비스타젯의 고객 기반은 변함없이 견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취항 횟수는 38%, 승객수는 24% 증가했다. 가장 비행이 많았던 지역은 29%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이며 비행 시간으로는 34%에 해당된다.

또한 비스타젯은 지속적으로 중요 글로벌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두바이 지역에 2019년 1월 기존 영업소 시설을 대폭 확장해 개소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취항 횟수가 26% 증가했다. 이 결과에는 GDP 전망을 반영한 싱가포르가 크게 기여해 싱가포르를 오가는 운항 편수가 71% 성장했다.

토머스 플로어(Thomas Flohr) 비스타젯 창립자 겸 회장은 “2018년은 비스타젯에게 더욱 중요한 한 해였다. 경제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역풍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지만 2019년에도 비스타젯의 고객층은 전반적으로 회복 탄력성이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자 전 세계 초고액 순자산 보유자(UHNWI)의 34% 이상이 거주하는 미국에서도 변함없이 가장 큰 성장 기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플로어 회장은 “이제 비스타 글로벌의 자회사인 비스타젯은 이처럼 강력한 시장에서 더 많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XOJET의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며 “비스타젯과 비스타 글로벌이 세계화된 공유 경제 안에서 항공기 자가 소유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함으로써 항공 업계에 계속해서 혁신을 일으키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루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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