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이매리의 행동때문에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이매리는 UAE서 살아가는 한국인들 틈에서 홀로 카타르를 응원했다. 카타르 국기를 온몸에 두른 채 등장한 이매리는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에 한국인들이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됐다.
UAE와 카타르는 2017년부터 외교상으로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 UAE를 비롯한 네 개 국가들이 뭉쳐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지원한다면서 모든 통로를 차단하고 나섰다. 카타르 역시 이같은 분위기를 이끌었다며 반발, OPEC에서 나오겠다는가 하면 미국과 손잡고 맞서고 있다.
이처럼 국가간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 난데없는 이매리의 위험한 행동은 UAE에 거주하는 1만 3000여 명의 한국인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더욱이 이런 상황으로 인해 UAE 국민들까지 한국을 응원했던 현장이었다. 한국 홈경기장이나 다름없었던 곳에서 개인적 선호나 억울함으로 이같은 언행을 했다는 것은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현지에서 터전을 일궈나가고 있는 이들은 온라인 등을 통해 그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매리와 카타르의 인연은 2014년, 카타르 수교 40주년을 맞아 카타르 월드컵 성공 개최 콘서트 진행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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