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진 기자]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S.E.S 출신 방송인 슈, 유수영 씨의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24일 오전 유 씨는 검은 정장에 안경을 쓰고 서울동부지방법원(형사11단독)에서 열린 공판에 피고인 자격으로 출두해 공소장을 모두 읽었다묘 사실관계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3년간 마카오를 비롯한 해외에서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로 상습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재판을 마친 유 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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