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슈퍼샘플러라는 토이카메라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어안랜즈카메라인 FISHEYE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카메라 역시 필름을 사용하고 전자장치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플래쉬가 있기 때문에 건전지 하나가 들어갑니다.
어안랜즈는 말 그대로 물고기 눈이죠.
물고기 눈은 볼록하게 생겼기 때문에 아주 넓은 각도로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물고기의 눈을 본떠서 만든 것이 어안랜즈입니다.
그래서 어안랜즈로 사진을 찍으면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최대한 넓은 풍경을 화면에 담을 수 있는 것입니다.
캐나다 록키 여행을 갔을 때에 루이스 호수의 전경입니다.
이렇게 풍경이 넓게 들어옵니다.
플래쉬가 있기는하지만 크게 효용성이 없습니다.
토이카메라는 자연광으로 찍어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키의 아이스필드입니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프레임이 사각인데 어안랜즈는 특성상 프레임이 원형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필름에 검은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죠.
프래임이 원형이기 때문에 이런 재미있는 사진도 가능합니다.
바닥에서 하늘을 보고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홍대 골목이었는데 거의 땅바닥에 드러누워 찍었습니다.
중앙부를 강조하고 주변부를 배경으로 많이 담을 때에 좋습니다.
사실 피쉬아이의 강점은 자연보다 인물사진에서 잘 드러납니다.
그래서 요즘 셀카용으로 어안랜즈가 많이 쓰이기도 하지요.
스마트폰에 부착할 수 있는 클립 형태의 랜즈가요.
인물을 가운데에 놓으면 주변부를 축소시켜서 인물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인물을 주변부에 놓으면 왜곡이 되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지요.
인물사진이 많지만 부끄러워서 한두 장만 공개합니다. ㅎㅎ
아내와 캐나다 여행 때 찍은 셀카입니다.
사각 프레임에 질리셨다면 피쉬아이를 구해서 한번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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