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등 北에 물품 반입 가능...7월 18일 까지 유효

[정연태 기자]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인도주의 단체들의 대북 물품 반입에 대한 제재면제를 승인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유진벨재단, 퍼스트스텝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CFK) 등 4곳의 대북 인도지원에 대한 제재면제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엔이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대북제재위가 웹사이트에 게시한 제재면제 승인 건수도 모두 6건으로 늘었다.
4개 단체가 이번에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재면제는 6개월 뒤인 오는 7월 18일까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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