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인 창작자(유튜버)나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회사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했다.
보수 단체들을 중심으로 유튜버 탄압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1인 미디어에 대해 정부 규제보다는 지원이 필요하며, 자율 규제 등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으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CJ ENM 다이아TV를 방문해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소프(박준하), 헤이지니(강혜진), 양띵(양지영), 데이지(김수진), 파워무비(유승엽), 오땡큐(현병욱), 한국삼촌TV(박정준) 등 총 7명의 1인 창작자들과 최세정 고려대 교수,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는 ▲이날 세무, 저작권 문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기존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에 1인 창작자, MCN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예산 확보 추진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 기회 제공, 해외 진출 지원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 조성에 힘쓰겠으며▲1인 미디어 시장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익 캠페인,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에티켓 관련 문화캠페인 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은 예비 창작자들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 및 클린 캠페인 등이 필요하며, 규제보다는 1인 창작자 스스로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한 자정 작용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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