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되면서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방학을 보내고 있다. 이 나이대의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여드름이라는 스트레스를 많건 적건 가지고 있는데, 이는 사춘기 때 2차 성징에 따라 호르몬이 왕성해지면서 생겨나는 피부 트러블이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의 식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신진대사, 호르몬 작용 등이 여드름에는 더 안 좋아지고 있으며, 학업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는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수면시간 또한 불규칙해져 여드름에 더 악영향을 주고 있다.

으레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드름은 방치하면 악화될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여드름이 발병하면 피지선이 커지고, 과분비된 피지로 인해 모공이 폐색(막히게)되어 세균이 증식,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 염증을 방치하게 될 경우 피부염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악화된 이후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또한 다른 질병으로 악화되는 것 외에도 모공확장, 흉터, 색소침착 등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으며, 이 경우에도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보다 더 길고 힘든 치료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사실 치료 적기를 놓치는 이유 중 하나는 여드름 치료에 반드시 동반되는 압출이라는 과정 때문이다. 압출은 문자 그대로 눌러서 빼낸다는 의미인데, 여드름 치료에서의 압출은 모공 안의 염증, 노폐물 등을 눌러서 빼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염증이 심한 학생일수록 더욱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에 막상 피부과를 방문하더라도 치료 도중에 포기하는 학생도 더러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세브란스의원의 김동욱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 대해 “근 몇 년간 여드름이 원인으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청소년의 비중이 늘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압출 때문에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잦다.”며, “이에 최근에는 플라듀오라는 장비가 압출 없는, 통증 없는 여드름 치료 장비로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플라듀오는 쉬엔비에서 제조한 장비로, 물질의 제4상태인 플라즈마를 이용해 통증과 압출 없이도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살균, 멸균 효과는 물론 피부 탄력, 잔주름, 미백, 보습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매우 짧은 것이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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