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신혼임에도 현실부부의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안현모 라이머 부부는 지난 14일 SBS '너는 내운명-동상이몽2'에 처음 합류해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안현모는 방송에서 보여준 다부진 목소리 대신 혀짧은 소리를 공개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안현모는 귀가한 남편에게 "옷도 안갈아입고 기다렸다"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라이머는 "옷 갈아입어"라며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고, TV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등 우리네 아버지가 떠오르는 현실부부의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라이머는 결혼 직후인 지난 2017년 11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안현모를 보자마자 부부가 될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첫만남에 키스를 하고 백일만에 청혼을 했다"고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했음을 고백했다.
래퍼 한해는 라이머와 안현모의 청혼 현장에 있었다면서 후일담을 공개하기도. 한해는 "살다 살다 그렇게 형편없는 프러포즈는 처음"이라며 "라이머가 직접 쓴 16마디 랩을 했다. 오그라드는 가사에 그걸 지켜보던 아티스트들끼리 꼬집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해 폭소케했다. 하지만 안현모는 "라이머가 춤추고 랩하는 게 좋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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