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오십견’이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20~30대 젊은층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십견은 만성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흔히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이 없이 심한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어서 오십견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몸 앞쪽에서 하는 일들은 가능하나 어떤 운동 범위 이상으로 어깨 관절을 움직였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특히 밤에 더 통증이 심해진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어깨에 발생하는 문제는 이러한 오십견 이외에도 회전근개파열부터 다양한 질환들이 있기에 정확한 검진과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은 꾸준한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염증을 낫게 하는 약물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어깨통증 치료 방법이다. 그중 체외충격파(ESWT)치료는 염증을 치료하면서도 주변 조직 재생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방법이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 에너지가 통증 부위에 주입되면 강력한 압력에 의해 석회질이 분해되며 새로운 혈관생성이 촉진되어 염증 및 통증을 완화시킨다. 이러한 체외충격파는 병변 부위에 고에너지 충격파를 진단하게 되며 건 및 주위 조직과 뼈의 치유과정을 자극시키는 치료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의 재형성과 세포 조직의 재생을 도와 통증을 완화시켜 만성 어깨 통증부터 팔꿈치 통증, 무릎통증, 엉덩이 부위 건염 및 점액낭면, 족저근막염,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의 관절 부종 및 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치료와 함께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활동 전후로는 꼭 어깨와 팔, 손목 등 스트레칭을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평소 틈틈이 근력 운동을 시행해 어깨 근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는 따뜻한 팩을 사용해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온욕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수원 더힘의원 정승호 원장은 “모든 질환이 그러하듯 증상 초기 발생 시 심각성을 간과해 상태가 악화된 후에 치료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태가 심각할 경우 더 많은 비용과 고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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