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같은 '제2축구국가대표훈련장'...지자체 40여 곳 경쟁
NFC 같은 '제2축구국가대표훈련장'...지자체 40여 곳 경쟁
  • 정연태 기자
    정연태 기자
  • 승인 2019.01.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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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태 기자]대한축구협회가 파주의 NFC 같은 축구국가대표 훈련장 후보지를 찾고 있는 가운데 유치 의사를 밝힌 자치단체만 해도 40여 곳에 이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9세와 21세, 성인대표팀까지 축구국가대표팀이 지난달 전지훈련 했던 울산 종합운동장은 따뜻한 날씨와 잘 다듬어진 잔디에 대표팀이 훈련하기에 적합했기 때문이었는데, 축구협회 관계자도 대표팀 훈련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를 했다.

울산시는 이런 분위기에 맞춰 축구대표팀 훈련장인 '축구종합센터장' 유치에 나섰다.

적합한 부지를 찾고 있는 울산시는 부지 사용과 건설 비용 문제 등에 관한 지원 방침을 검토해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겨울에도 훈련할 수 있고 바다를 끼고 있어 선수들이 공기 좋고 따뜻한 곳에서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장'은 33만㎡ 규모의 대지에 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 인조잔디구장 12면, 선수 3백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사무실 등이 있어야 한다.

축구협회는 오는 11일 유치 신청이 끝나면 3월까지 건립장소를 확정해, 천5백억 원을 들여 2023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유치에 적극적인 지자체만 광역과 기초 포함해 40여 곳!

김세인  축구협회 홍보과장은 "공정한 공모를 통해서 최적의 조건을 가진 대표팀 훈련시설과 사무실에 적합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축구종합센터장' 유치 열기가 뜨거운 것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다, 대표팀 경기 유치와 그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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