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참지 말고 조기치료 받아야
허리통증, 참지 말고 조기치료 받아야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9.0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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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률 세계1위인 우리나라는 10명 중 9명이 사용하는 꼴로 하루 평균 사용시간 조차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척추에 무리를 주는 자세로 인해 척추질환이 발생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현대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던 척추질환이 20대, 30대에서 크게 증가하며 어느새 척추질환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 되었다.

목에서 시작해 허리와 다리까지 저리거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 중 대부분이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질환 진단을 받는다.

이와 같이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이유로 생활 속 잘못된 자세를 꼽을 수 있다.

엎드려있거나 누워있는 자세,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목이나 허리에 무리를 주고 점점 하중이 실리면서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다 보면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지며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는데 디스크, 협착증과 같은 노인성질환을 더욱 앞당기는 것이다.

이러한 척추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통증은 물론 신경증세까지 야기할 수 있어 장기간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전 초기단계에서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고 그와 동시에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다시 발병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초기 약물치료나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 해도 비교적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발전으로 수술을 대체해주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내시경, 레이져, 고주파 등 정밀한 장비를 사용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해주는 방법으로 주변조직 손상과 출혈이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의 환자, 당뇨와 고혈압 등 기왕력이 있는 환자도 위험부담이 적어 증상과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전주우리병원의 김재엽 대표원장은 “젊은 층의 경우 척추질환을 노인성 질환으로만 생각해 통증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다 보니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면서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수술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될 때 익산 신경외과를 찾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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