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정원 직원이 6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40대 남성인 현직 국정원 직원은 주택가 인근 공터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발견됐다. 그의 유서를 찾은 가족들의 실종신고에 경찰이 찾아나선 것. 가족들은 6일 오전 4시가 넘은 시각에 그가 남겨둔 유서를 뒤늦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자택에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내용은 비공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국정원 직원이 국정원 소속 직원이라는 것만 확인됐을 뿐 어느 부서에 근무했는지는 국정원 측이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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