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AI 신기술 소개의 장이 될 듯
'CES 2019' AI 신기술 소개의 장이 될 듯
  • 박재균 기자
  • 승인 2019.0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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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초에 미국 라스베이거승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쇼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CES 2019'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AI(인공지능), 스마트홈, 5G(세대) 통신,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블록체인, 로보틱스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CES는 10년 전 만해도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만의 혁신 제품 전시장으로 여겨졌으나, AI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 및 융합 트렌드에 따라 국내의 다른 주요 대기업들도 다수 참여하게 됐다. 

올해 'CES 2019'에는 삼성과 LG 등 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 외에도 SK 계열사(SK이노베이션·SK텔레콤·SK하이닉스·SKC),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진출한다.

 SK 계열사들은 공동 전시 부스를 차리고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SK그룹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딥체인지(근원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실행해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시회 부스도 마련한다. 7일(현지시간) 열리는 현대차의 미디어 컨퍼런스는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알버트 비어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IoT와 AI 기반의 제품군과 스마트 홈 체계가 소개될 '홈·패밀리'와 '로봇·기계지능'도 CES의 메인 테마에 속한다. 이밖에 △e스포츠 △3D 프린팅 기술 등이 다뤄질 디자인·제조 △가상현실을 비롯한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블록체인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타트업 기술 전시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러한 신기술들을 구현하려면 새로운 반도체와 5G 통신이 필요하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CTA는 "새로운 임베디드 칩은 AI, 머신러닝, 디지털 비서, 음성 인식 기술을 한층 정교화할 예정"이라며 "임베디드 칩에 5G 통신기술이 더해져 영상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 '레벨 5'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도움이 되고, 자율주행차가 또 하나의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동차 전장(전자장비)부터 TV,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최신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삼성전자와 하만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전장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양사는 올 초 CES에서 공동개발한 '디지털 콕핏'을 선보인 바 있다.

하만 이사인 손영권 삼성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사장)가 최근 완전자율주행 도입 시기에 대해 "아직 멀었다"고 평가한 것에 비춰봤을 때 파격적인 내용보다는 5G, AI, IoT 등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기술 공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90형짜리 초대형 '8K QLED TV'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선 LG전자는 '롤러블 올레드 TV' 공개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웨어러블 로봇을 놓고도 양사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달 처음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한다.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이미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한 LG전자는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수트봇을 선보인다.

기조 연설(키노트)의 주인공은 자동차 분야가 아니라 LG전자, IBM, 버라이존, AMD 등 전통적인 전자·통신 업체의 수장들이 맡는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는 기조연설자로 'CES 2019'의 개막식에 선다. 박 사장은 LG전자만의 AI 청사진과 AI가 실제 삶에 어떻게 스며들 수 있는지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 로메티 IBM CEO는 개막 둘째 날 자사 AI '왓슨'이 사회를 한층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며 같은 날 리사 수 AMD CEO도 AI 기반 '차세대 컴퓨팅'을 통한 각종 난제 해결 방안을 들고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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