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택시 12월 사용자 120만 돌파...카폴 갈등에 성장세 높아
티맵택시 12월 사용자 120만 돌파...카폴 갈등에 성장세 높아
  • 김명균 기자
    김명균 기자
  • 승인 2018.12.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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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균 기자]SK텔레콤은 30일 새롭게 리뉴얼한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T map 택시)’의 월간 실사용자(MAU)가 12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두 달 전인 10월의 실사용자 9만 3천명보다 1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올해 12월 ‘티맵택시’ MAU는 29일 기준 120만5000명으로 지난 10월의 MAU 9만3000명에서 두 달 만에 12배 이상 증가해 지난 11월 ‘티맵택시’ 리뉴얼 당시 SK텔레콤이 밝혔던 ‘연내 100만 MAU 달성’ 목표를 크게 넘어섰다.

전체 택시 호출앱 이용규모가 월평균 650만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호출앱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은 ‘티맵택시’를 이용하는 셈이다.

택시 호출앱 시장은 ‘티맵택시’의 리뉴얼 이후 신규 고객의 지속 증가로 11월 기준 월 평균 580만명에서 12월 650만명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티맵택시에 가입한 기사 수도 전국 택시 기사수 27만명의 56%에 해당하는 1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승객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 등 서비스 리뉴얼과 T멤버십 10% 요금 할인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사용 편의가 제고되며 기사와 사용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재 시행 중인 T멤버십 연계 ‘티맵택시’ 10% 할인 혜택을 2019년 1월말까지로 연장할 예정이다.

여지영 SK텔레콤 TTS Unit장은 “티맵택시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월간 사용자 100만을 넘어서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차별적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카카오와 택시업계의 갈등으로 인해 티맵택시의 사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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