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딸 고백 "'인순이 딸' 수식어 때문에..."
인순이 딸 고백 "'인순이 딸' 수식어 때문에..."
  • 정기석
    정기석
  • 승인 2018.12.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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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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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딸 세인 양의 근황이 눈길을 끈 가운데 엄친딸 면모가 화제다.

인순이와 딸 세인 양은 24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실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는 "박세인이 미국 대학 수석 졸업한 수재다"라고 인순이 딸의 엄친딸 면모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인순이 딸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입학 당시 인순이는 "정말 부럽고 자랑스럽다. 딸이 이메일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받고 정말 기뻤다. 남편과 셋이 너무 뛰어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고 기쁨을 내비쳤다.

이어 "2011년 12월 9일 일이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메일 합격증을 출력해 방마다 벽에 붙여놨다"면서 "너무 부럽다. 대학교를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저 부럽고, 혼자 이 곳까지 온 세인이가 자랑스럽다. 혼자 스스로 다 해왔다"라고 자랑스러워 했다.

인순이 남편 박경배씨는 "세인이가 공부만 열심히 했던 이유는 엄마라는 사람의 명성이나 사람됨에 누가 되게 하지 않으려 한 거 같다.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엄마에게 부끄럽지 않은 딸이 돼야겠다는 마음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 너를 닮았네 나를 닮았네 하지만 자식들은 부모의 영향을 똑같이 받는 거다"라고 딸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탠퍼드대 입학식을 마친 딸 세인 양은 "내가 무엇을 하든 엄마 이름이 붙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공부를 했다. 더 열심히 해서 엄마를 닮아 열심히 사는 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순이딸'을 넘어 나만의 수식어가 생길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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