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대표적인 수면 장애 증상으로 꼽힌다. 잠을 자는 도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바로 수면무호흡증이다.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은 상기도 협소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경우 숙면을 방해해 수시로 각성 상태를 초래한다. 때문에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를 야기하는 주범으로 떠오른다. 중요한 점은 수면무호흡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는 뇌졸중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국내외 논문에서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뇌졸중 발병률이 4~8배 증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면 혈중 산소량이 급감해 뇌의 산소 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특히 뇌경색 또는 뇌출혈이 진행되면서 뇌 세포가 점진적으로 손상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수면무호흡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수면무호흡증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수면다원검사는 환자의 수면 상태 및 뇌파, 상기도 협소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검사 방법이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양압기 착용 등의 비수술 요법, 기도확장수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환자의 개개인 상태 및 생활 패턴을 고려하여 맞춤형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심뇌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라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치료를 조속히 받는 것이 중요한데 뇌졸중 뿐 아니라 치매, 심장 질환 등의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지 말고 수면 장애라는 경각심을 가져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갖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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