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저렴한 할인율’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어음할인 금융 플랫폼 ‘와이펀드’ 런칭
‘최대 50% 저렴한 할인율’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어음할인 금융 플랫폼 ‘와이펀드’ 런칭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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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펀드 대표 이유강

경기도 안양에서 실내 창호를 제조 후 납품하는 김 모씨는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최근 거래처로부터 납품 대금을 전자어음으로 지급받아 3개월 동안이나 현금 융통이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다. 김 모씨는 주거래 은행에 찾아가 해당 어음의 할인 가능 여부를 문의해봤지만 기존의 대출 건으로 인한 대출한도, 재무제표 갱신, 담보 설정 등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인해 할인이 거절됐다.

차선책으로 거래처에서 소개해준 어음할인 업체에 문의해보니 월 2%(연 24%), 최고 법정금리에 육박하는 할인율을 제시 받았다. 심지어 할인을 해주는 업체도 거의 없어서 이마저도 감지덕지인 상황이다. 당장 다음 주 원자재 구입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이 모씨는 현금줄이 막혀 매우 곤란한 상황이다.

“규모도 어느 정도 있고 매출도 꾸준히 발생하는 기업이 발행한 어음인데 왜 할인이 안 되는지 모르겠어요. 현금 말고 어음을 받는 것도 억울한데, 비싼 할인료까지 저희가 부담해야 하니 정말 답답할 노릇입니다”

위 사례와 같이 기존 전자어음 할인 시장은 고금리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자재 구매, 직원 급여 등을 위한 긴급자금 마련을 위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어음할인을 받는 중소기업이 주를 이룬다. 사채시장의 고금리 어음할인은 1. 자금을 조달해주는 고액투자자(일명 전주)의 금리 2. 중개업자 수수료 3. 영업사원의 마진 수수료의 세가지 유통비용으로 구성된다.

반면, 핀테크 기반의 P2P 전자어음할인 플랫폼 와이펀드는 같은 조건의 전자어음을 기존 시장가 대비 최대 50% 이상 저렴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이펀드와 같은 P2P 전자어음 할인 플랫폼은 개방된 온라인상에서 중소기업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중개하여 어음할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할인시장의 중간 유통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장가 대비 최대 50% 인하된 할인율이 가능해진 것이다.

와이펀드는 낮은 할인율 뿐만 아니라 어음 발행사의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누구나 할인율 구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할인율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고금리 어음할인 시장을 양성화하여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어음할인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할인료 부담을 대폭 감소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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