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4번출구 자하 갤러리 카페 G아르체 저녁 7시
- 라면천사 릴레이 운동, 라면 5개나 5천원 기부 가능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은 한 단체가 있어 소개 한다. ‘라나쇼’ 일명 라면 나눔쇼로 통하는 훈훈한 사람들의 사랑이 녹아지는 불우이웃돕기와 동기부여로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단체이기도하다. 한 달에 한번 모이는 이 라나쇼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명강사의 재능기부로 따로 회비를 받지 않고 라면 다섯 개 만 준비하면 강의도 듣고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눌 수도 있다. 라나쇼는 곽동근(유머시인, 에너지클럽 캡틴) 대표와 심상범(마술사, 동기부여 강연가) 대표가 처음 시작했으며 라면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가난한 이웃과 함께 하는 선한 부자의 마음으로 이 단체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몇 십 개의 라면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천 개가 넘는 라면을 후원하는 따뜻한 동역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십시일반 모인 라면은 서울역 근처 ‘모리아교회’(윤요셉 목사)에 전부 기부를 한다. 모리아교회는 열악한 쪽방 촌에 거동이 힘들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며 그들을 돕고 있는 봉사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쪽방촌에서 만난 노인 한 분에게 무섭게 더웠던 이번 여름을 떠올리며 “어르신 여름이 좋아요 겨울이 좋아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겨울이 없었으면 좋겠어”라는 망설임 없는 대답을 했다. 사람들이 실감을 못 할 냉기가 서리는 쪽방에서 그만큼 힘든 겨울이 시작된 것이다. 그 겨울나기에 한 끼의 식사가 필요 하고 그 한 끼의 식사가 라면하나라도 그분들에게 힘이 된다면 그만큼 행복을 선물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필요를 채울 수 있다면 그 필요는 행복이 될 것이다. .
그 치열한 행복을 나누기 위해 달려 온 지난 1년의 ‘라나쇼’가 특별한 한 해의 마지막을 뜻깊게 준비를 한다. 12월 3일 월요일 7시에 강남역 5번 출구 지하 G아르체갤러리에서 라면 나눔쇼 동기부여쇼를 진행한다. 보내주거나 가져온 라면이 쪽방촌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운겨울 겨우 한사람이 누우면 더 이상 몸이 움직이기 힘든 한 평 반에서 오직 TV 만이 유일한 친구로 일상을 사는 가난한 노숙인에게 라면 하나 선물하는 선한 친구가 되는 연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국민은행 720501-51-578016 심상범(라나쇼)
라면 1004 릴레이는 라면 5개, 라면이 힘든 분들은 위의 계좌로 5천원을 기부하면 된다. 한편 라나쇼에서는 ' 라면 1004 ' 릴레이 운동은 이후에도 상시로 계속되니 수시로 도움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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