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관리사, 행복한 동행법을 전파하는 신직업인  
반려동물관리사, 행복한 동행법을 전파하는 신직업인  
  • 강영한 기자
    강영한 기자
  • 승인 2018.11.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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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강사(반려동물관리사)가 초등학생들의 직업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임성훈 강사(반려동물관리사)가 초등학생들의 직업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합동취재본부=강영한 기자]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영남지부(최명진 지부장)소속의 반려동물관리사들이 지난 11월 9일 부산시 좌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목적으로 한 직업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반려동물의 놀라는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반려견을 공중으로 던진 후 사진을 찍는 ‘하늘샷’이 동물학대 논란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영남지부 최명진 지부장(퍼피솔루션 대표, 반려동물관리사)은 “하늘샷은 주인이 반려동물을 유희의 대상인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행위이며, 당연히 동물학대에 해당 한다”고 말한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섰고 2020년이면 반려동물관련 산업의 시장규모가 6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반해, 반려동물 문화의 발전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미래 꿈나무들이 반려동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영남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동물보호와 직업체험 교육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인다.

현재 27세인 최명진 지부장은 2014년 10월과 2015년 2월에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시행하는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시험에 각각 합격한 후, 2016년부터 울산권역의 반려견 문제행동 방문교정을 주업무로 하는 퍼피솔루션을 창업·운영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직렬 자격검정기관인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의 영남지부장으로서 부산시 북구청, 동래구청 등 여러 지자체에서 반려동물관련 평생교육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8 울산 반려동물문화축제’에서 반려동물관리사들이 반려동물 관련 직업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2018 울산 반려동물문화축제’에서 반려동물관리사들이 반려동물 관련 직업 진로상담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한편, 지난 11월 4일 울산시와 울산 MBC가 주관한 ‘2018 울산 반려동물문화축제’에서는  영남지부의 반려동물관리사들과 함께 반려동물과의 트러블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동물 가족들에 대한 무료상담과 문제행동교정 행사, 직업진로 상담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최명진 지부장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관계는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갑을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을 받는 방법이 다를 뿐 상호 원조하고 돕는, 즉 교감의 관계입니다. 직업인으로서 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을 이해하기 위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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