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유령대소동, 게임형 어트랙션설치...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롯데월드 "유령대소동, 게임형 어트랙션설치...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18.11.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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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틴, "게임형 어트랙션 PMVR 특허 획득"...'HMD'가 없어, 다수가 한 공간에 플레이
유령대소동의 메인캐리터 로티와 몬스터들
유령대소동의 메인캐리터 로티와 몬스터들

[합동취재본부=정재헌 기자]최근 새로운 형태의 어트랙션들이 테마파크에 들어서고 있다.

그 중 롯데월드에서는의 “유령대소동”이 게임형 어트랙션을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령대소동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연출과 게임 방식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월드가 "동물극장"의 공간에 유령대소동이라는 새로운 어트랙션을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VR 아케이드 플랫폼 기업 브로틴과 일본 원투텐드라이브사가 협력하여 개발한 유령대소동은, 이용자의 앞과 양 옆을 둘러싸도록 설치된 3개의 벽면에 프로젝터로 쏘아진 화면 속 유령들을 총으로 쏴 물리치는 게임이다. 손쉬운 게임 방식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누구나 거부감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롯데월드의 마스코트인 로티가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눈사람 대마왕과 유령들이 나타나 파티 준비를 방해한다는 내용으로, 등장하는 유령들은 모두 롯데월드 자체 캐릭터들이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니 다양한 유령들의 등장 패턴과 레어 유령의 등장으로, 의외로 긴박하게 게임이 전개되었다. 마지막 눈사람대마왕의 3면을 가득 채우는 크기는 위압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여서 성인들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현장에서 자녀와 함께 플레이하던 성남시에서 이곳을 찾았다는 A씨는 “막상 테마파크를 와보면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유령대소동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나도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오늘만 3번은 플레이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령대소동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연령들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으로 써, 실제로 유령대소동을 3회 가량 플레이 해보는 동안 중학생, 초등학생들이 친구들과 플레이하는 모습부터 4~6세 정도의 어린이가 부모님과 함께 플레이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붐비는 시간에는 30분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려야 플레이할 수 있다. 한번에 8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총 소요시간은 약 4분 정도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운휴시간을 가진다.

김찬기 브로틴 대표
김찬기 브로틴 대표

한편 브로틴에 따르면 PMVR 시스템(Projection Mapping Virtual Reality)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PMVR 시스템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없이 즐기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기는 기술로서 HMD 없이 3차원 구조물을 통해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해당 특허는 3면으로 구성된 벽체에 3개 프로젝터를 통해 게임 화면을 영사하고, 화면에 보여지는 타깃과 컨트롤러 움직임을 일치시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다.

PMVR을 이용하면 3면 게임화면으로 둘러싸여 마치 VR을 즐기듯이 방향과 위치를 조정해가며 게임을 하게 된다.

PMVR 시스템의 특징은 HMD가 없어 여러 명이 한 공간에서 부딪힐 우려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HMD 착용 시 멀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브로틴이 공급 중인 '요괴헌터'가 대표적이다. 롯데월드에서 운영하는 어드벤처 '유령대소동'도 브로틴이 PMVR 시스템을 활용해 공급한 어트랙션이다.

김찬기 브로틴 대표는 “PMVR은 어린이 고객들과 가족들이 함께 VR 아케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게임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찬기 대표는 "브로틴은 VR 아케이드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유령대소동에 적용된 PMVR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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