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쌍꺼풀 수술, 유행보다는 개인별로 적합한 수술 방법 선택하는 것이 중요
수능 후 쌍꺼풀 수술, 유행보다는 개인별로 적합한 수술 방법 선택하는 것이 중요
  • 김현주
    김현주
  • 승인 2018.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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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수능시험이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나면 수능을 준비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며 그 동안 참고 못했던 것들에 대한 열정도 높아진다.  특히 아무래도 외모에 관심이 많은 때이다 보니 외모를 가꾸거나 컴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예비대학생들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수험생에게 가장 인기 높은 수술은 ‘눈성형’이다. 눈성형은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얼굴의 인상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쌍꺼풀 수술의 경우, 수술이 잘못되어 다시 수술을 하게 되는 재수술 비율이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는 만큼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 

눈성형의 종류에는 쌍꺼풀 수술과 트임 수술, 눈매교정술 등이 있으며, 쌍꺼풀 수술방법에는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 등의 방법이 있고, 눈매교정술에는 절개식과 비절개식,  트임수술에는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등의 다양한 수술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자연스럽게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방법의 쌍꺼풀 수술을 선호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피부에 절개를 하게 되는 절개법 쌍꺼풀이 부담될 경우, 매몰법 쌍꺼풀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후 회복이 짧아 부담이 적으며, 수험생에게도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매몰법 쌍꺼풀수술은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수술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선을 만들며 조직 유착을 이용하기에 잘 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졸린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쌍꺼풀 수술만을 하게 되면, 졸려 보이는 눈매의 근본적인 원인이 개선되지 않는다. 때문에 눈뜨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을 강화하는 수술인 '눈매교정'이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눈매교정술의 한 종류인 비절개눈매교정은 절개 없이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는 수술 방법으로 비교적 자연스럽게 눈매를 교정 할 수 있다. 절개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후 붓기나 흉터가 적은 편으로 회복 기간도 짧은 장점으로 인해 많이 시행되는 성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쌍꺼풀 선만으로 눈매 변화를 이루기에 아쉬움이 있다면 앞트임 수술을 함께 시행하여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앞트임수술은 눈앞 쪽을 가리고 있는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피부재배치 방법을 이용하여 부담 없이 시원하면서도 크고 예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눈과 눈 사이가 가까워 앞트임을 할 수 없거나 부드러운 인상으로 이미지 변화를 원한다면 눈꼬리를 내려주면서 선한 눈매를 만드는 밑트임, 가로길이를 확장해 시원하고 큰 눈을 만드는 뒤트임을 병행하는 듀얼트임이 적합하다. 눈 하외측과 뒤쪽을 함께 확장하는 듀얼트임으로 눈이 더 크고 부드러워 보이게 되면서 시원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을 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눈매의 특징을 살피고 얼굴 전체의 균형을 함께 고려하여 최적의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성형외과 오광진 원장은 “특히 수험생같이 아직 어린 학생들의 경우 미의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형수술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이 잘못 될 경우 흉터를 남길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니, 유행이나 할인된 가격에 현혹되서 수술을 성급하게 결정하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수술이 진짜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안전한 방법으로 시술이 이뤄지는지 꼼꼼치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타인의 전후 사진을 보고 수술을 결정하기도 하는데, 눈 모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 눈에 맞는 수술이 무엇인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분한 사전 상담을 통해 직접 1:1 맞춤 진단으로 개인의 상태를 체크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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