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보다 빠른 성장 ‘어린이 성조숙증’ 성장클리닉으로 해결
또래보다 빠른 성장 ‘어린이 성조숙증’ 성장클리닉으로 해결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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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주부 박씨(39세)는 며칠 전 9살 딸아이의 옷을 갈아 입히다가 깜짝 놀랐다. 아직 만 8세밖에 되지 않은 딸에게 가슴 멍울이 나온 것이다. 또래에 비해 덩치가 있긴 하지만 갑자기 가슴이 생기기 시작하자 박씨는 자녀의 성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한의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기로 했다.

성조숙증이란 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사춘기의 시작을 알리는 2차 성징이 사춘기보다 빠르게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한국의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경우,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기 시작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

성조숙증인 아이는 뼈 나이가 또래보다 높기 나타나기 때문에 일찍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금방 멈추게 되고, 성인이 되었을 때는 다른 사람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 된다.

성조숙증의 원인은 비만, 유전,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이 있다. 특히 소아비만이 있을 경우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 성호르몬이 함께 분비되고 그로 인해 성조숙증이 발현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구 달서구 더편한한의원 민영광 원장은 “어린이 성조숙증은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해 키 성장을 방해할 뿐 아니라 또래와는 다른 신체 변화로 심리상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또 성인이 되었을 때 조기 폐경이나 유방암 등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음모나 턱수염이 자라거나 가슴 멍울, 유방 발달, 고환 크기 증가 등과 같은 사춘기 징후가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나타났다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편, 대구 더편한한의원에서는 성장클리닉을 통해 체성분 및 비만도 검사, 신체 활성도 및 스트레스 검사, 적외선 체열진단 등 체계적인 성장 검사 시스템을 갖춰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등 각종 성장 저해 질환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성장 설문지를 통해 아이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이를 찾아 이를 바로잡아주는 것은 물론, 자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장한약을 처방하며, 성장판 자극과 척추 교정이 가능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이가 조화롭고 바르게 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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