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강사 역사탐방-5]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을 품고 있는 화순 쌍봉사로 역시여행을!
[눈꺼풀강사 역사탐방-5]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을 품고 있는 화순 쌍봉사로 역시여행을!
  • 양평호
    양평호
  • 승인 2018.10.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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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승탑 중 하나인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을 찾아서!

10월 6(금)일.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쏟아지던 날!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순 쌍봉사를 찾았다. 5일 밤 9시 인천에서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도착하여 여행 준비를 마치고 11시 30분 서울을 출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을 잔 후, 아침 8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한 역사여행이었다.  

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칠감선사탑을 품고 있는 화순 쌍봉사의 모습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을 품고 있는 화순 쌍봉사의 모습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승탑(부도) 중 가장 아름다운 승탑 중 하나인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 그리고 보물 제1726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을 보기 위함이었다.

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칠감선사탑의 모습
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의 모습

단순히 문화재를 찾아 떠난 역사여행 만은 아니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018 4기 명품화순 아카데미에서 '긍정과 행복 에너지를 끌어내는 힘, 긍정적이고 행복한 인생만들기' 강의에 앞서 화순군에 있는 문화재를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명품화순 아카데미에서 '긍정과 행복 에너지를 끌어내는 힘, 긍정적이고 행복한 인생만들기' 주제로 강의하는 양평호 강사의 모습
명품화순 아카데미에서 '긍정과 행복 에너지를 끌어내는 힘, 긍정적이고 행복한 인생만들기' 주제로 강의하는 양평호 강사의 모습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탈문을 통과해 들어갔다. 기존 사찰들에서는 볼 수 없는 대웅전의 모습이었다. 마치 목탑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특이했다. 정면에 대웅전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지장전이, 뒷쪽 중앙에는 극락전이, 좌측에는 나한전과 호성전이 위치하고 있었다. 

해탈문을 통과해 바라본 화순 쌍봉사의 모습. 기존 대웅전과는 확연히 다른 대웅전의 모습.
해탈문을 통과해 바라본 화순 쌍봉사의 모습. 기존 대웅전과는 확연히 다른 대웅전의 모습.

화순 쌍봉사 지장전의 모습이다. 지장전 안에는 보물 제1726호에 지정된 총 21구의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이 봉안되어 있었다.

화순 쌍봉사 지장전의 모습
화순 쌍봉사 지장전의 모습. 지장전 안에는 총 21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보물 제1726호 화순 쌍봉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2011년 11월 1일 보물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화순 쌍봉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상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과 「綾州地獅子山雙峰寺諸殿記文輯錄」과 「雙峰寺事蹟記」등을 통해 이 상은 1667년경 雲惠를 비롯한 그의 일파 조각승들이 참여하여 제작한 불상임을 알 수 있다. 작품의 경향은 조선후기 17세기 중·후반 전라도 일대에서 크게 활약했던 조각승 운혜의 조각 경향을 잘 간직하고 있고,더불어 과거에 시문된 고색 찬연한 채색문양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내용출처 : 문화재청>

총 21구의 보물 제1726호 화순 쌍봉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모습
총 21구의 보물 제1726호 화순 쌍봉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모습(내용 출처 : 문화재청)

그리고 지장전 좌측으로 비탈길을 따라 100m 올라간 곳 좌측 언덕에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를 볼 수 있었다.

국보 제57호 칠간선사탑과 보물 제호 칠감선사탑비의 모습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의 모습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승탑 중 가장 아름다운 승탑 중 하나인 국보 제57호 칠감선사탑은 쌍봉사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탑으로 1962년 12월 20일 국보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쌍봉사(雙峰寺)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의 탑이다. 철감선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와 함께 돌아와 풍악산에 머무르면서 도를 닦았으며, 경문왕대에 이 곳 화순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에 이끌려 절을 짓게 되는데, ‘쌍봉’인 그의 호를 따서 ‘쌍봉사’라 이름하였다. 경문왕 8년(868) 71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철감’이라는 시호를 내리어 탑과 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탑은 전체가 8각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모습이며, 대부분 잘 남아 있으나 아쉽게도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진 상태이다. 탑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기단(基壇)은 밑돌·가운데돌·윗돌의 세 부분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밑돌과 윗돌의 장식이 눈에 띄게 화려하다. 2단으로 마련된 밑돌은 마치 여덟마리의 사자가 구름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저마다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앞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윗돌 역시 2단으로 두어 아래에는 연꽃무늬를 두르고, 윗단에는 불교의 낙원에 산다는 극락조인 가릉빈가(伽陵頻迦)가 악기를 타는 모습을 도드라지게 새겨두었다. 사리가 모셔진 탑신(塔身)은 몸돌의 여덟 모서리마다 둥근 기둥모양을 새기고, 각 면마다 문짝모양, 사천왕상(四天王像), 비천상(飛天像) 등을 아름답게 조각해 두었다. 지붕돌에는 특히 최고조에 달한 조각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어서, 낙수면에는 기왓골이 깊게 패여 있고, 각 기와의 끝에는 막새기와가 표현되어 있으며, 처마에는 서까래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탑을 만든 시기는 선사가 입적한 해인 통일신라 경문왕 8년(868) 즈음일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다듬은 석공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작품으로, 당시에 만들어진 탑 가운데 최대의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 - 내용 출처 : 문화재청>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승탑 중 하나인 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칠감선사탑의 모습.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승탑 중 하나인 국보 제57호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의 모습.

그리고 철감선사탑 옆에는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가 위치하고 있었는데, 탑신은 없어지고 귀부와 이수만이 남아 있는 철감선사 도윤의 탑비였다. <철감선사(798∼868)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헌덕왕 7년(825) 당나라에 들어가 유학하고, 문성왕 9년(847)에 범일국사와 함께 돌아와 경문왕을 불법에 귀의하게 하기도 하였다. 71세의 나이로 쌍봉사에서 입적하니, 왕은 시호를 ‘철감’이라 내리었다. 비는 비몸돌이 없어진 채 거북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 있다. 네모난 바닥돌 위의 거북은 용의 머리를 하고 여의주를 문 채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특히 오른쪽 앞발을 살짝 올리고 있어 흥미롭다. 머릿돌은 용조각을 생략한 채 구름무늬만으로 채우고 있다. 통일신라 경문왕 8년(868)에 세워진 비로,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뛰어나며 특히 격렬한 거북받침돌의 조각들은 매우 훌륭한 경지에 이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내용 출처 : 문화재청>

귀부와 이수만 남아 있는 보물 제170호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의 모습
귀부와 이수만 남아 있는 보물 제170호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비의 모습

10월 6일. 명품화순 아카데미에서 강의 전 화순 쌍봉사를 찾아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 철감선사탑비, 그리고 보물 1726호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을 볼 수 있었다. 태풍 풍레이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시작한 여행!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역사여행이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무슨 고생이냐고! 하지만 전혀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즐겁고 행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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