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 ‘취업시장은 빙하기? 실력으로 녹인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 ‘취업시장은 빙하기? 실력으로 녹인다!’
  • 김건희
    김건희
  • 승인 2018.10.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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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향한 의지는 많지만 취업이 어렵다고 느껴져 취업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다. 올해에도 취업난은 계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이때, 기업마다 취업 전형과 시기가 크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맞춤형 취업 전략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내덕동에 자리한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청주 최초로 ERP생산정보시스템 및 생산물류회계사무원과 품질관리 및 회계사무원, 특수용접 과정을 개설해 교육 중이다. 현재 미취업 상태이면서 취업을 향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ERP자격증, 기업 수요 많아 취업 수월해
기업운영 환경이 전산화되면서 전사적 자원관리(ERP)는 기업에 필요한 핵심 시스템이 됐다. ERP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일종의 종합창구 역할로 재무와 회계를 비롯해 구매·생산·판매·재고·인사관리까지 폭넓게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복잡한 기업의 업무를 전산화해서 ERP로 처리하면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해 기업 운영의 필수 아이템이 된지 오래다. 

그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기업에서도 ERP에 관련된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취업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에서는 ERP 전산세무회계, 물류, 생산 이론 및 실기, 엑셀, 파워 포인트 등을 교육받게 된다. 만 15세 이상 미취업상태의 취업희망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 교육을 받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국가공인 ERP정보관리사(물류 1·2급), ERP 정보관리사(생산 1·2급), ERP정보관리사(회계 1·2급), ITQ 엑셀, ITQ 파워포인트 등이다.

기술융합형 특수용접 전문가양성
실무능력을 중요시하는 특수용접은 현장실무에 맞게 교육내용을 개편했다. 특수용접과 관련 있는 전기에 관한 기술과 가공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해 기술융합형 특수용접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는 특수용접 전공이론 및 실기 TIG(알곤용접), CO2용접을 익히면서, 용접 후 용접 내부의 접합이 잘 이루어졌는가를 교육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교육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론수업은 용접일반, 용접재료, 기계제도(비절삭) 등을 교육하며, 실기수업으로는 가스절단 및 자동가스절단, 동력절단, 굽힘시험, 연마실습, TIG용접, CO2용접 등 현장에 투입됐을 때 능숙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생생한 훈련을 하고 있다. 특수용접 전문가양성교육을 마치면 시험을 통해 특수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기계장치나 자동차부품 제작, 플랜트 설비,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어 지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특수용접기능사 실기대비과정이 10월 23일까지 모집 중이며 특수용접과정은 청주에서는 유일하게 개설돼 있어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편이라 관심이 있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 

다양한 교육혜택, 수준 높은 강사진까지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의 탄탄한 강사진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얻고 있는 요인 중 하나고 꼽히고 있다. 30년 경력에 노동부 훈련 2급 면허를 갖춘 최근호 강사(ERP교육)를 비롯해 실무 능력 20년과 교육 강사 20년의 베테랑 강사인 한창희 강사(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특수용접)등 유능한 강사진을 구축해 정확한 기술습득을 돕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교육비와 교재가 무료이고, 출석률 80%이상이면 한 달 31만6000원의 수당도 지급한다. 또한 교육기간 중 병역이 면제되고, 실업급여 수급자는 교육 중 구직활동이 면제되는 것도 체크해야 할 장점이다. 

한국전산직업전문학교의 전진영 팀장은 “수료 후에는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대다수의 수강생들이 취업 준비하면서 가장 염려하는 것이 ‘나이’이지만 업체에서는 성실과 실력을 가진 사람이면 나이를 따지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격증 소지는 취업의 필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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