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북미정상회담.종선선언 이뤄지면 역사적 전기 돼"
이해찬 "북미정상회담.종선선언 이뤄지면 역사적 전기 돼"
  •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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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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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설득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처리 최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합동취재본부=김은해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8일 "야당을 계속 설득해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처리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70년 분단사의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에서도 준비작업을 잘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며 "평양공동선언도 나왔는데 내용상으로 보면 사실상 4·27 판문점선언의 후속조치이기 때문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잘 처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야당과 논의를 많이 했는데, 조금씩 변화가 오고 있지만 아직 마지막 단계까지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어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선 "연내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아주 강하게 묻어나는 일정이었다"면서 "문 대통령의 진정성이 다른 정상에도 많이 전달돼서 이제는 만날 때마다 진정성 있는 대화가 많이 이뤄지는 것 같다. 평화 중재자로서 역할을 많이 하시는 좋은 외교활동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또 "당에서도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미국에 가서 여러 오피니언 리더나 싱크탱크 전문가 이런 분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뤄지고 종전선언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역할을 많이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기국회와 관련, "이번 정기국회가 굉장히 중요한 국회라며 민생법안을 잘 처리하고, 우리가 여당이 돼서 처음으로 갖는 국감이라 생각하고 야당과도 충분히 설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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