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코스맥스,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인터파크,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7개 기업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두번째 지원 대상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

헬스케어·뷰티 분야에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초 '같이! 같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여 두번째 지원대상을 고르고 있다.

지난 6월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모두 4개 업체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창업한 화장품 업체인 '제이랩코스메틱'과 유전자 분석 기업인 '제노플랜',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개발 업체인 '향토유전자원연구소', 천연 생리대 생산기업인 '해피문데이' 등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1차로 선정된 스타트업 4곳은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구축, 재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코스맥스는 제품 개발을,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는 투자 유치를, GS리테일·인터파크·녹십자 등은 유통 전략을, 삼성증권은 재무 및 경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자 관련한 투자 관계자는 "헬스케어와 뷰티 산업은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만큼 관련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해당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삼성증권 등 7개 회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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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