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도) "블록체인 컨퍼런스, 테러 위험국 체첸에서 성황리에 개최"
(단독보도) "블록체인 컨퍼런스, 테러 위험국 체첸에서 성황리에 개최"
  • 서해 기자
  • 승인 2018.08.2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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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그리고리예프(Alexander Grigoryev)

러시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협회의 주관으로 그로즈니로컬호텔에서 지난 828일 블록체인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러시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협회 국제관계 본부장인 알렉산드르 그리고리예프(Alexander Grigoryev)씨로부터 행사에 대해 인터뷰하였다.

 

Q. 이번에 개최된 컨퍼런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체첸공화국은 테러집단으로 악명이 높고 산업은 여전히 1차 산업에 머물러 있어 혁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제의 안정만이 테러를 완전히 없애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체첸공화국의 블록체인산업을 러시아 연방정부에게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이번에 처음으로 러시아 연방 관료와 체첸공화국 정부 내각이 만나 토론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Q. 체첸공화국에 블록체인 특구를 개설하면 외국기업들이 진출하고자 할지?

러시아내에서 체첸공화국은 카프카스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인데 이 지역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숭배합니다. 이슬람국가들은 대부분 비 개방형 경제시스템이지만 단합이 잘되고 저개발국을 도와주고자하는 마음이 큽니다.

이는 블록체인 정신과 매우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소통과 융합 그리고 새로운 재분배를 철학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블록체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 개발된 체첸공화국에 카프카스 국가 뿐 만 아니라 아랍계, 두바이 투자자금도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 외부에서 바라보는 이미지와 다르게 체첸공화국은 외국투자가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아랍계의 오일머니가 체첸공화국에 합쳐지게 되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메카로 부상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체첸을 블록체인 관련 특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계획하시는지?

1차적으로 러시아 기업과 아랍국가 기업들을 유치하여 거래소, ICO, 마이닝 사업 등과 같은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또한 주변 이슬람 국가들이 수도 그루지니를 블록체인산업 발전에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회 인프라 구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제도적으로 안정된 장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러시아와 한국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합친다면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블록체인기업이 탄생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물론 급히 서둘러서 되는 것은 아니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는 구체적 교류에서 해답을 찾을 생각입니다. 러시아의 유수한 대학교에는 블록체인 관련 개발자를 양성시킬 수 있는 훌륭한 교수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비해 한국은 양질의 블록체인 개발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집중적 교육을 통해 개발자를 양성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장기 목표로 인해 한·러 블록체인 관계가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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