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외모 관리에 여념 없는 여성들의 사례가 많다. 옷차림이 얇아져 제모나 피부 착색 등에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 특히 겨드랑이착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늘면서 이에 따른 해결 노하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겨드랑이는 팔을 움직이면서 지속적으로 마찰이 생기는 신체 부위다. 따라서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색소 침착 발생 확률이 높다. 게다가 수시로 제모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겨드랑이착색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겨드랑이착색은 피부 표피 문제가 아닌 진피 속 멜라닌 색소의 누적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한 번 발생할 경우 개선하기 쉽지 않아 평소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겨드랑이 제모 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각질 제거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꾸준히 보습을 실시하여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이미 겨드랑이착색이 나타났다면 전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일부 여성들은 겨드랑이착색을 개선하고자 미백화장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겨드랑이착색은 피부 진피층 내에서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이 미백화장품으로 근본적 해결을 기대하기 힘들다.

최근에는 2가지 레이저를 활용함으로써 겨드랑이착색을 말끔히 개선하는 시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두 가지 레이저를 활용하여 피부 얕은 층과 깊은 층을 동시에 조사하는 원리다. 멜라닌 색소가 누적된 피부층을 정확히 타겟하여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부작용 없이 깨끗한 피부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레이저 시술 시간은 10분으로 매우 짧다. 특히 1인실에서 진행돼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시 별다른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