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김수현 사회수석으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 제고방안에 관해 보고받는다.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낙후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원, 주택도시기금 5조원, 공기업 사업비 3조원 등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전국 68곳을 선정했고 올해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규모를 전국 100곳 규모로 확대했다.
이날 보고에는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수보회의 당시 참모진 등에게 주문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내용 또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 SOC는 도서관, 체육시설,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를 뜻한다.
아울러 전날(19일) '고용쇼크'로 인한 당·정·청 회의가 있었던 가운데, 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의 연관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용쇼크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나 특별담화가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논의된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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