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피해자 모임' 소속 회원 및 차량 화재 피해자들이 9일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BMW 차량 결함은폐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남대문 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차주들은 고소장을 통해 "BMW 520d 등 리콜대상 차량의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 및 EGR 쿨러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2016년 초부터 인지했지만 2년 반이 넘도록 화재원인 규명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소 대상은 요한 에벤비클러 BMW그룹 품질관리부문 수석부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 BMW그룹 본사와 BMW코리아 관련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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