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놈, 기존과 다른 방식의 ICO 통해 1천2백만 달러 모금
메트로놈, 기존과 다른 방식의 ICO 통해 1천2백만 달러 모금
  • 배성진
    배성진
  • 승인 2018.08.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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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지난 화요일 완료된 메트로놈의 가상화폐공개(ICO)에서 지지자들은 토큰을 사기 위해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이는 초기 구매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전통의 가상화폐공개 방식과 반대로 메트로놈의 판매방식은 마지막 7일 동안에는 시간이 갈수록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 ICO에서 총 800만 개의 메트로놈 토큰이 26,502.21개의 이더리움에 판매되었으며 이는 약 1천2백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또 거래에 1,443개의 지갑 주소가 사용되었으며 지갑 당 평균 3,623달러의 토큰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당시 운영팀은 판매 전 리뷰에서 “메트로놈의 초기 판매는 암호화폐 시세가 2018년 중 가장 떨어진 시점에 시작되었다.”며 판매 시기 선정이 많은 양의 판매를 위한 도전적인 결정임을 시인했었다.

그들은 이런 침체된 시장 상황이 투자자들을 이더리움을 이용해 새로운 토큰을 사도록 자극했다고 생각한다.

또 메트로놈 관계자들은 이번 토큰 판매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밑바탕이 매우 원활하게 작동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들은 블로그 포스트에서 “기술적 레벨에서의 메트로놈의 기능은 디자인한 대로 작동했다. 초기공급경매 또한 의도한 대로 운영되었다. 결국 모든 사용자들이 동등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놈은 다양한 블록체인으로 옮겨질 수 있고 또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리 규정을 선택할 수 있음으로써 지속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점에 대해 메트로놈의 제작자 제프 가르지크(Jeff Garzik)는 작년 10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메트로놈을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로 칭하며 모든 호환되는 블록체인에서 달릴 수 있는“화물칸"과 같다고 설명했다.

#메트로놈 #ICO #이더리움 #블록체인호환 #제프 가르지크

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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