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성향 변화 읽은 ‘아키클래식 래쉬가드’
소비성향 변화 읽은 ‘아키클래식 래쉬가드’
  • 백연우
    백연우
  • 승인 2018.08.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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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위메이크이즈가 전개하는 브랜드 ‘아키클래식’이 래쉬가드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 신발과 스포츠의류를 전개하던 아키클래식이 올 여름부터 래쉬가드를 새로이 전개하며 업계의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아키클래식의 래쉬가드는 7월 중순이라는 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진율 70%를 달성하며 워터스포츠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래쉬가드 스타일은 베이직부터 루즈핏, 2in1, 커버업 보숏 등 타 브랜드에서 다루지 않은 제품까지 다양하다. 

수 백번 테스트를 거친 기능성 원단사용과 최고 수준의 공장 선정으로 제품 퀄리티를 높였다. 가격은 기존 워터스포츠 브랜드에 비해 1/2 수준으로 낮춰 판매한다. 본사 마진보다 소비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한 것이다.

이에 올위메이크이즈 남수안 대표는 정보의 벽이 허물어짐에 따라 소비자는 점점 스마트해지고 자기주도성이 강해지고 있다 말했다. 그동안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사용해왔던 ‘제조원가X적정배수율=소비자가’ 공식은 소비자에게 아무런 의미없는 숫자 놀이라는 것이다.

남 대표는 “현시대의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밸류, 이미지 등 정해진 공식 없이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고 소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패턴은 때론 즉흥적이기도 하지만 전문가 이상의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이뤄지기도 한다. 공급자 입장에선 점점 더 예측하기가 어렵다. 예측하기 어렵기에 더 깊고 세심하게 관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로 이러한 소비성향 변화를 인지하고 회사내부에서 만들고 사용하는 용어가 있다. 'PVP(personal value granted product)' 개인적 가치부여 제품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PVP로의 소비성향 변화에 비해 제조자들의 변화는 다소 늦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래쉬가드의 성공적 론칭은 바로 철저한 소비자 분석에서 나온 것이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PVP가 무엇인지 좀 더 섬세하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고객들이 만족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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