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조선호텔'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공시를 통해 이명희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6만8814주를 계열회사인 이마트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1주당 가격은 1만7017원이며, 총 매각 금액은 28억7270만7838원이다. 이마트는 이번 지분 매입으로 신세계조선호텔에 대한 지분율이 99.87%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신세계건설 주식 37만9478주와 신세계푸드 2만9938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신세계I&C 4만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세계I&C 7만4170주와 신세계건설 3만1896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비주력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며 "이마트가 해당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상승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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