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발트 3국에서 암호화폐 지불 허용
삼성, 발트 3국에서 암호화폐 지불 허용
  • 배성진
  • 승인 2018.07.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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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oin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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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는 바에 따르면 삼성이 발트국가에서 캅페이(CopPay)를 이용한 암호화폐 지불을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 캅페이는 리투아니아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지불 플랫폼 기업이다. 캅페이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있는 탈린, 리가, 빌니우스, 카우나스 등의 지역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태블릿, 랩톱, TV 등의 제품을 암호화폐로 살 수 있다고 한다.

삼성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라이트코인, 대쉬, NEM, Steem 등의 암호화폐를 받고 있다고 한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에는 암호화폐를 받는 3개의 매장이 있다. 라트비아의 리가와 에스토니아의 탈린에는 각 1개의 삼성매장이 있다. 발트 3국 외에 포르투갈에도 캅페이를 사용하는 유통업자가 있다. 삼성은 또 발표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암호화폐를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캅페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유통에서부터 지역 식당에 까지 사업을 디지털화하고 물품과 서비스를 암호화폐로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암호화폐 분야에 낯설지가 않다. 지난 1월 삼성전자는 암호화폐 채굴용 칩을 제조하려는 계획을 밝힌 바가 있다. 삼성은 수익보고서에서 채굴용 칩에 대한 수요의 증가가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에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가 증가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채굴용 칩에 대한 수요증가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은 블록체인이 지닌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 관리에 블록체인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지난 4월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1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공급 운송을 추적하고 비용의 20%를 절감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런 삼성의 최근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주류로 올라서는 중에 나온 것이다. 암호화폐 시세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460달러 선으로 복귀했고 이는 지난 7일 동안 19% 이상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른 급등은 지난달 두 번의 6,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후에 나온 결과이다. 

그러나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최고경영자인 아더 헤이즈(Arthur Hayes)는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CNBC ‘Fast Money’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의 급등세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며 10,00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후에 5,000달러 선 까지 떨어질 것이다. 올해 연말까지는 50,000달러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의 조사에 따르면 소규모 사업자들은 암호화폐 지불이 2년 안에 시내 중심가에 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반면, eToro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는 향후 10년 안에 암호화폐가 주류 결제수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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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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