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8일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플레이'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상사 임직원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직접 기술' 분야 스타트업 5개 팀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응용 기술' 분야 스타트업 4개 팀이 성과를 발표한 가운데, 서라운드 오디오시스템 빌트인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를 발표한 '에스큐그리고'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우수상은 광편집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팜 조명 솔루션을 개발한 '쉘파스페이스팀' 등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은 상금, 투자·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기술협력, 초기 투자비용 지원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불확실성 시대에는 오픈이노베이션과 집단지성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육성해 좋은 상생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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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orange@fntoday.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