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건강은 모든 부모들이 갖는 공통된 관심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소아아토피 발병 사례가 늘면서 아토피치료 문의를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소아기 때 나타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한 염증성 피부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반응 등이 아토피 피부염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위드유의원,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를 통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자녀 아토피 피부염 발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이요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통곡류를 꼽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현미는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체내 해독 성분이 있어 아토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면역력 증진에 좋은 리놀레산과 비타민B군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항암 작용을 돕는다. 토마토는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는 물론 혈액순환 개선에 기여한다. 덕분에 아토피 등 피부 합병증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A와 크롤로필 성분이 많아 피부 강화 및 해독력 향상을 돕는다.

이미 소아아토피 증상이 심해진 경우라면 식이요법만으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문 치료를 통해 자녀의 아토피를 적극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드유의원,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과민반응 검사, 면역·대사·호르몬 균형 검사 등을 통해 명확하게 진단을 내린 뒤 양방의 급성 증상 치료, 한방의 면역 균형 치료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라며 "특히 세포활성화 치료를 통해 면역 안정 및 호르몬 균형을 맞춘 다음 만성 염증을 소실시켜 아토피의 근원적인 치료를 이루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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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