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6월 5일 오후 2시 강원원주혁신도시 서부권 진입도로를 전면 개통한다.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204억 원을 들여 반곡아이파크 남문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사거리까지 총 길이 0.98km, 폭 30m, 왕복 6차선으로 조성됐다.
혁신도시와 기존 도심권을 이어주는 최단 접근 도로로서 기존의 도심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계함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로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입도로 사업은 지난 2013년 보상을 완료했으나 혁신도시별 1개의 진입도로 개설만 지원한다는 정부 방침 때문에 이미 주 진입도로 개설을 지원받은 원주시가 추가 지원에서 제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후 2016년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사업비 98억 원 지원 협약을 통해 추가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2016년 11월 착공했다.
또한 강원도가 원주시와 함께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거점도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종합적인 중장기 발전전략과 실행 계획을 마련코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원주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반곡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어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에 기대가 모인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하여 정주 인프라를 구축함은 물론 원주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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