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책협 김태광 대표코치, “책쓰기,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
한책협 김태광 대표코치, “책쓰기,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8.05.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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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책쓰기 코치, 출판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한책협 김태광 대표코치의 성공담이 화제다. 경북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단지 ‘글을 쓰고 싶어서’ 쪽방살이를 시작해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대한민국 최고 책쓰기 코치로 이름을 떨친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꿈을 향한 인내와 작가등단

쪽방살이 시작과 함께 처음 원고를 쓰고 난 후 출판사에 투고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20대의 김 대표에게 돌아오는 것은 ‘퇴짜’ 맞았다는 소식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출판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하지만 실낱같은 희망은 곧 절망으로 바뀌었다. 문체가 마음에 들었다며 다른 작가의 원고를 대필해줄 수 있냐는 제의였던 것이다. 내 이름이 새겨져 있는 책이 나오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글이나 수정해줘야 한다니. 순간 모멸감에 차올랐고 단칼에 거절했다.

언제 답이 올지 오르는 대답 없는 기다림만 가득했지만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고 이창훈 선생 분이 운영하던 바움 출판사였다. 원고와 관련해 의논하고 싶다는 제의해 다시 희망을 품고 출판사로 향했다. 그리고 두 권의 산문집을 함께 집필한 후 정식으로 출판계약을 하자는 제의에 그토록 애타던 작가 등단의 꿈이 보이기 시작했다.

5개월간 산문과 관련해 모든 것을 섭렵하고자 했던 김 대표는 천신만고 끝에 산문집 출간에 성공했다. 그리고 27살 봄에 최초의 책 ‘꿈이 있는 다락방’, ‘마음이 담긴 몽당연필’이 세상에 나오면서 ‘작가’라는 꿈의 타이틀을 쟁취했다.

꿈을 위해 돕는 김태광

힘들고 처절한 20대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는 김태광 대표는 한국책쓰기성공학코칭협회, 한책협을 설립하며 세가지 비전을 세웠다. 첫째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최선을 다해 돕는다.’, 둘째는 ‘꿈이 없는 사람에게는 확고한 꿈을 심어주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세상의 빛이 되는 책을 집필한다.’, 셋째는 ‘꿈은 있지만 실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돕는 드림 헬퍼(Dream Helper)가 된다.’이다. 어려웠던 20대를 잊지 않음과 동시에 자신과 똑같은 꿈을 꾸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길라잡이가 되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가 직접 가르치고 코치하는 7주 책쓰기 과정은 현재 57기를 운영중으로, 이 과정에서 배출 된 작가가 600 여명에 이른다. 보통 책쓰기 과정을 수료하면 한 달 이내에 원고를 다 쓰고 출판계약까지 가능해 ‘총알 출간’이라고 불린다. 지난 4월 한 달에만 계약에 성공한 작가가 무려 18명에 이르고 출간한 작가도 16명이나 된다. 김 대표는 앞으로 2020년까지 1500명의 작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책쓰기 코치의 영광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2011년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2013년 ‘도전한국인 대상’, 2017년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2017 대한민국 공감브랜드 혁신경영 대상,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2017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브랜드 대상, 2017 코리아 혁신 대상,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2018년 2018 코리아 베스트 의정 & 미래를 여는 산업대상, 2018 대한민국 혁신대상 등을 수상해 책쓰기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 대표는 현재 책쓰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책을 많이 집필한 작가로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그의 책 수는 16권에 달한다. 35세에 100권의 책을 펴내 지난 20년간 무려 200 여권의 저서를 출간했고 중국, 대만, 태국 등 다수 아시아 국가로 저작권을 수출했다.

김태광 대표의 책쓰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단순한 강의가 아닌 치열했던 자신의 삶을 녹여 오늘도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책쓰기에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책쓰기 1일 특강을 진행해 60 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1일 특강에 참석해 책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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