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도심 속 생태체험숲 탄생
인천 강화군, 도심 속 생태체험숲 탄생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8.04.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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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도심 속에 8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뤄진 생태체험숲이 탄생했다. 

인천 강화군은 26일 강화읍 남산 단풍나무숲에서 100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읍 생태체험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화읍 남산과 북산은 강화군 최대의 주거지를 둘러싸고 있는 대표적 도시 숲으로 많은 사람이 약수터, 등산로 등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문화재보호구역, 국유림 등으로 시설개선에 제약이 많아 오랜 시간 등산로 외 추가 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의 이용 활성화 개선을 위해 문화재청, 산림청 등과 협의를 거쳐 2016년 10월 강화읍 남산 산성길 주변 진달래길 조성을 시작으로 본 사업에 착수했다. 

특별교부세 등 총 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됐으며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등산로를 따라 빈 공간을 활용해 조성했다. 

강화읍 생태체험숲은 산성길을 따라 진달래 꽃길 4.2㎞와 총 4.6㎞ 등산로에 테마 공간 8개소(아이의숲, 사랑의숲, 단풍나무숲, 자작나무숲, 잣나무숲, 건강의숲, 발물쉼터, 바위정원)로 이뤄져 있다. 

주민들에게는 휴식, 문화, 여가의 공간을 제공하고, 고려산 진달래 축제의 파급효과를 강화읍까지 연계시키는 등 외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착수한 북산역사공원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남산과 견자산 일원에도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지 곳곳에 안전하고 친근한 휴양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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