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원장의 건강 이야기(1) 무릎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로 노년을 즐겁게
박준식 원장의 건강 이야기(1) 무릎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로 노년을 즐겁게
  • 박준식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4.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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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원장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무릎관절은 퇴행성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하루 종일 몸을 버티고 있는 부위기 때문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 없어지는 질환이며, 대부분 연령층이 높은 고령의 환자가 많다. 이러한 퇴행성관절염은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발생 비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무릎관절염의 증상은 무릎 관절 부위에 통증과 부기, 관절의 운동 장애, 걷거나 뛸 때 계단을 내려올 때의 불편함, 운동 시 마찰음 등이다. 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이 뻣뻣해지고 관절면이 울퉁불퉁 불규칙해지며, 심할 경우 다리 모양이 O자 형태로 변형되기도 한다. 6개월 이상 무릎에 통증이 있고 아무 이유 없이 무릎이 붓거나 양반 다리 자세를 할 때 통증이 있고 걷기가 어렵다면 무릎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약물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중기에는 관절경 수술이나 연골재생술을 시행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무릎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된 말기의 경우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손상된 무릎관절을 제거하고 그 부위에 특수 금속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심했던 통증이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완화되고, O자형 다리도 일자로 곧게 펴지기 때문에 수술 결과에 만족하는 환자들이 많다.

우리 관절은 개개인마다 크기, 두께, 모양, 위치한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인공관절수술 시 환자 본인이 갖고 있는 관절의 모양에 적합한 인공관절을 찾아 그 위치, 각도에 맞게 치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은 반(unit)치환술과 전치환술로 나뉘며, 가능하다면 부분적으로 인공관절을 바꿔 무릎의 정상적인 부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반치환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후 만족도나 후유증 등을 고려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정교한 수술기법을 가진 의료진에게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전후 통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해야하며, 무릎 인공관절수술 후에는 꾸준한 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며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등 무릎에 부담이 가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필자소개
현, 새움병원 관절클리닉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한림대학교 의료원 정형외과 교수

삼성의료원 스포츠클리닉(어깨,무릎) 전임의

삼성서울병원 관절내시경 전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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