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월정액 VOD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왓챠(대표 박태훈)가 네오플럭스, 아주IB투자,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MG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해시드(Hashed) 등으로 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왓챠는 2012년 카카오벤처스의 첫 투자처로 8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한 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210억원을 기록 중이다.
사명을프로그램스에서 ‘왓챠’로 변경하였으며,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이다. 왓챠의 일본 자회사 또한 Watcha Japa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1년 설립된 주식회사 왓챠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론칭하고, 왓챠를 운영하면서 모은 취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16년 1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출시했다.
왓챠는 2017년 도서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현재 420만 개의 도서 평가데이터를 모았고, 최근 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왓챠플레이는 HBO, MBC 등의 콘텐츠 제공사와 연이어 계약을 이뤄낸 바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왓챠플레이의 국내 입지를 견고히 하고, 왓챠의 해외 진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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