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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가상화폐 도입 보류..이유는?
2018년 02월 09일 (금) 23:49:33 김현주 기자 rose371999@fntoday.co.kr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위메프가 빗썸과 가상화폐 결제시스템 논의 열흘만에 도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메프 관계자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 우려가 해소되고 가격 변동성으로 인한 고객 리스크가 없어질 때까지는 가상화폐를 통한 결제 서비스를 보류한다고 9일 전했다.

지난달 29일만 해도 위메프는 자체 결제 서비스인 ‘원더페이’에 가상화폐를 연동해서 쓰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으나 불과 10일 만에 뒤집은 것.

업계에서는 가상화폐가 가격변동성 커 결제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 중론이다.  

말이 바뀐 위메프 쪽에서는 "원더페이 활성화를 위해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했을 뿐" 이라고 변명했다. 원더페이는 현재 은행계좌 및 신용카드를 연동해 결제하고 있는데 고객편의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가상화폐도 대상에 올려놨을 뿐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위메프가 가상화폐 결제서비스 도입을 보류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상화폐가 결제수단으로 기능하려면 적절한 가격 안정성이 필요다고 결론을 내린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경우 올들어 가격 등락폭이 매우 심해 불과 한달 새에 가격이 반토막 이상 나고 있다.

또한 빗썸 거래소 역시 불안정한 상태인 것도 위메프의 가상화폐 서비스 보류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생한 빗썸의 해킹사건과 관련, 경찰은 최근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를 압수수색 했으며, 신한은행은 빗썸에 대한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을 잠정 보류했다. 경찰은 빗썸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소홀히 했다면서 관련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또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에 역행하는 듯한 모양새가 위메프에 부담을 줬다는 해석도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관계자는 “아직 가상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줄어 화폐에 가까운 기능을 갖춰야 본격 결제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면서 아직은 가상화폐가 보유의 수단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위메프와 빗썸의 가상화폐 도입과 관련된 해프닝은, 양사의 섣부른 언론 플레이로 인해 서로 망신만 준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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