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개인 엔젤투자자가 투자를 결정 할 때 창업주 미팅이 최종 결정의 잣대가 되고 투자 결정까지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벤처 인큐베이팅, 투자 전문 기업 알토란벤처스코리아㈜가 엔젤투자자 스타트업 평가 플랫폼 ‘마이펩’ 회원 184명을 대상으로 지난 1달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창업주 미팅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는 향후 발전 계획 31.3%,경력 18.8%,인성 18.8%,도덕, 윤리성 12.5% ,업계 이해도 12.5%,사업 열정 6.3% 순이었다. ‘투자 전 CEO, 창업주 미팅을 하는가’에 대해선,한다 50% ,안한다 50%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창업자, CEO에 대해 관심을 더 가져야 할 대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 발전과 함께 인성, 도덕성에 관심이 많아진 것은 최근 각 기업 대표들의 법적 문제에 투자자들이 민감히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 전 CEO·창업주 미팅' 여부는 정확히 반반이었다. 개인 투자자의 '스타트업, 벤처 투자 시 정보 확인 방법'은 ,전문가 자문 31.3%,언론보도 18.8%,데모데이 18.8%,주변 권유 12.5%,블로그 12.5% ,기타 6.3% 순이었다.
'투자시 가장 많이 고려 하는 것'에는 해당 업계 발전 여부 56.3%,회원·판매량 등 투자처 실적 18.8% ,전문가 자문 12.5%,언론보도 6.3%,기타 6.3% 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투자 전 공신력 있는 정보 확인과 함께 시장 변화와 업계 동향도 같이 파악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투자 결정 시간은’ 1~2개월 50%,3~6개월 37.6%,6개월 이상 12.5%로 조사 됐고, ‘투자시 혜택(배당금, 세금 혜택 등)’에 대해선,확인한다 75% ,그렇지 않다 25%로 답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알토란벤처스 장민영 대표는 “스타트업, 벤처 투자시 창업주 미팅을 통해 한번 더 확인하는 습관이 늘고 있다”며 “전문가 추천과 함께 공부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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